▲인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14조 9396억 원 규모로 편성해 발표했다, 이 중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6003억 원을 지원한다.
인천시
인천시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대비 0.6% 감소한 14조 9396억 원 규모로 편성해 10월 3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4년 본예산은 15조 368억 원이었다.
내년도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올해 대비 1074억 원이 증가한 4조 8947억 원으로 추계했고, 그 밖에 세외수입 2조 3340억 원, 지방교부세 9324억 원, 국고보조금 4조 8649억 원, 지방채 4221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조 4915억 원을 편성했다.
이 중 서민경제 회복 등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6003억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산업·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로 일자리 및 창업 활성화에 총 2550억 원을 지원해 올해보다 1785개 늘어난 6만 1823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은 취약계층인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1조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지원과 287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물류비용을 줄이는 '반값택배'에는 53억 원을 반영했다.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캐시백'은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154억 원을 반영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42억 원과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 2억 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신규 구축 38억 원도 신규 편성했다.
아울러 '상권르네상스사업' 23억 원,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자 지원' 43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가입' 20억 원 등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