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림 같은 풍경, 물향기수목원

등록 2024.11.07 08:09수정 2024.11.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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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의 가을 풍경은 잊을 수 없다. 특히 물향기 산림전시관 옆 작은 연못 위의 나무에 단풍이 들면 정말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6일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전철 1호선을 타고 오산대역에서 내리니 오전 11시 30분이다. 2번출구로 나가 조금 걸으면 큰 도로 옆에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보인다. 매표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입장권을 구입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햇살이 좋을 때 산림전시관 옆 연못 위의 나무를 보기 위해 걷는다. 분재원 주변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나왔다. 선생님이 학생들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분재원에 키 큰 나무가 붉게 물들었다.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연못 위의 나무.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가 가을 햇살에 빛난다.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연못 위의 나무.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가 가을 햇살에 빛난다.이홍로

 분재원에 있는 나무가 붉게 물들었다. 그 아래 체험학습을 나온 유치원 아이들이 놀고 있다.
분재원에 있는 나무가 붉게 물들었다. 그 아래 체험학습을 나온 유치원 아이들이 놀고 있다.이홍로

 물향기 산림전시관 옆 연못에 있는 나무가 아름다운 가을 옷을 입었다.
물향기 산림전시관 옆 연못에 있는 나무가 아름다운 가을 옷을 입었다.이홍로

물향기 산림전시관 옆 연못에 도착하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연못 위의 나무가 황금색으로 물들었다. 역광에 빛나는 나무가 환상적이다. 연못 위로 데크가 있어 나무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아름다운 나무는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그 아름다움이 달라진다. 몇 몇 관람객들은 이 아름다움에 취해 떠날 줄을 모른다.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의 단풍나무원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의 단풍나무원에서 바라본 가을 풍경이홍로

단풍나무원으로 걸어간다. 단풍나무들이 가을 햇살에 아름답게 빛난다. 젊은 연인이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다. 단풍나무 뒷쪽 키 큰 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다. 그 풍경이 어느 화가의 그림 같다. 물방울온실 옆 메타세쿼이아 나무도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의 메타세쿼이아 길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의 메타세쿼이아 길이홍로

수생식물원을 지나 야생화원 언덕길을 올라간다. 지금은 꽃이 지고 명패만 남아 있다. 이곳에서 보라색 과남풀을 만났다. 언덕길을 조금 더 오르니 쑥부쟁이, 범의꼬리, 자주 달개비 등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야생화원에서 만난 과남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야생화원에서 만난 과남풀이홍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야생화원에서 만난 자주 달개비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야생화원에서 만난 자주 달개비이홍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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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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