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소재 정독도서관 야외 정원에서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했다.
윤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소재 정독도서관 야외 정원에서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행사장은 2백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연합으로 운영하는 제 12회 온 가족 책 잔치에서는'책 읽는 온 가족' 시상을 포함하여 4개의 잔디마당에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읽는 온가족 시상식'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100가족에게 '책 읽는 온 가족'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상식에 앞서 국악과 클래식의 퓨전 앙상블인 '아우라디야'를 초청하여 ▲라라랜드 OST 메들리, ▲아름나운 나라 등의 식전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서울시 52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을 받은 100가족에게 '책 읽는 온 가족'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 있겠습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한편 정독도서관 야외 정원 곳곳에서 체험존(▲어쩌다 펼친 캘리그라피,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나무 도어벨 만들기, ▲우리 가족 캐리커처), 책 플리마켓(▲책 플리마켓, ▲전시), 놀이존(▲친환경 나무 놀이터, ▲책 읽는 텐트), 북캠핑 등을 마련하여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