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말> 창간 15주년 기념식 열려

21세기에도 참다운 말이 필요하다

등록 2000.06.23 18:05수정 2000.06.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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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시사종합지 월간 <말>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6월 23일 오후 6시 30분 창간 15주년 기념식을 마포 불교방송국 3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월간 <말>은 지난 1985년 6월 15일에 '민족·민주·민중언론을 향한 디딤돌'을 모토로 창간되었으며, 군사정권에 의해 국민의 눈과 귀가 막히고 폭력과 허위의 언어만이 판치던 시대에 빛이 되어왔다.

월간 <말>은 창간 이후 86년 보도지침 폭로, 94년 김일성 주석 세계최초 인터뷰, 노근리 학살 추적보도, 98년 조선일보를 말한다 등을 통해 진보언론의 대표적인 매체로 자리잡아 왔다.

월간 <말>은 급변하는 디지털 공간에서 '말다운 말'을 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지난 6월 15일에는 <디지털 말>(www.digitalmal.com)을 창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사와 함께 한 <말>지 15년" "말의 다짐"등의 행사와 꽃다지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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