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국립대발전계획안(이하 국발안) 철회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주장하며 지난 6일 결성식을 가졌던 전국국공립대투쟁본부(이하 전국투본)가 13일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전국투본은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 접속해서 컴퓨터가 다운될 때까지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든지 교육부의 사이버 소리함(http://plaza.snut.ac.kr/~jaju16/force)에 접속하여 글을 쓴 후 횟수를 최대한 많이(80번까지 가능) 하여 등록하는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발안은 교수, 교직원들이 '국발안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초기단계부터 마찰이 예상되어왔다.
그러던 것이 올해 전국 국공립대 학생회가 모여 전국투본을 결성하고 공동 투쟁을 준비하는 등 교육부와 대학 구성원들과의 마찰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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