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노벨평화상의 100번째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플라자에 의견이 분분한데 제가 드리는 긴급제안은 이렇습니다.
요즘 민심이 장난이 아닙니다. 사업을 하는 저로서도 체감경기가 영하를 느끼는 정도니까요. 이번 수상에 대해서 로비설이든 혈세낭비든 갖가지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먼저 수상자로서 받게 되는 상금 약 10억원(개인이 평생 벌기 힘들죠)을 평화정착을 위한 기금으로 전액 기부하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지명도 상승으로 생기는 일체의 경제적 이익이 이 기금으로 모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기금의 운용은 정부와는 별개로 사회 각계각층의 존경받는 인사들과 해외인권단체 및 인권운동가들을 총망라해서 평화재단이 이끌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좀더 체계적으로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연구를 진행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한 지원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두번째는 현재 전국에 걸쳐있는 결식아동들을 위한 기금으로 책정하여 현재 힘들고 외롭지만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대통령의 수상은 현재형이 아닌 미래형으로 자리매김될 때 그 가치가 더 빛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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