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비롯 국내 최초의 상용 ASP서비스인 인트라넷21 등 기업용 솔루션 전문업체인 ㈜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가 국내 최대의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회사인 아이비즈넷㈜(대표 박병진)을 합병했다.
16일 체결된 이번 계약은 피코소프트 주식 1주당 아이비즈넷 주식 약0.412주(액면가 500원 기준)의 합병 비율로 21만4,337 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형식이다.
이번 합병으로 피코소프트는 아이비즈넷의 인터넷 비즈니스 미디어부문과 광고, 컨설팅등 온라인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을 흡수함으로써 오프라인 솔루션에서 e커머스, ASP 및 컨설팅사업에 이르는 종합 비즈니스 서비스 공급업자(BSP)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피코소프트는 최근 주력해온 ASP 및 B2B사업에 아이비즈넷의 비즈니스 정보화 컨설팅 능력을 결합, 기업용 ASP인 ‘인트라넷21’을 비즈니스 포탈로 확대하고 B2B에이전시사업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피코소프트는 E-비즈니스에 대한 시장 조사에서 전략 컨설팅, 웹개발, ASP, B2B ASP, 기업용 패키지 솔루션 제공 서비스 등 중소기업의 전산화 시스템 구축은 물론 기업을 정보화, 글로벌화 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제반요소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의 완벽한 통합 에이전스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합병으로 피코소프트는 기존 인트라넷 21을 통한 ASP 및 B2B에이전시등의 온라인수익, 오프라인의 유통 사업에다 아이비즈넷의 E-비즈니스 컨설팅과 광고 등의 수익까지 더하게 돼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통합한 막강한 수익모델을 갖게 된다.
명인 소프트웨어 시리즈로 유명해진 피코소프트는 93년 설립된 이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중소기업의 정보화에 앞장선다는 취지 아래 팩스명인2000, 명인 인트라넷2000, 회계명인2000, 오피스다이렉트 2000등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계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으며 ASP 서비스에서는 업계 최고의 회원수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또B2B ASP 를 비롯하여 ASP를 통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인터넷 비즈니스 포탈 사이트인 아이비즈넷은 박병진 사장을 비롯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인터넷비즈니스의 방대한 분석 정보와 전문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IT미디어 사이트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링 컨설팅과 웹사이트 가치 평가 컨설팅, CRM컨설팅을 전개하고 있는 E-비즈니스 전문업체이다.
또 한국의 인터넷메트릭스가 국내 인터넷 마케팅 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에서 아이비즈넷은 미국의 아마존 다음으로 높은 6위를 기록했으며, 광고 단가가 한국 최고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주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인터넷 기업이나 관련 종사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피코소프트 유주한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한국 기업의 디지털화에 앞장설 것이며, 필요하다면 계속적인 컨소시엄이나 인수합병으로 부족한 역량을 보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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