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어특강 서론> 된장과 Peanut butter

등록 2000.12.03 18:37수정 2000.1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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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민족은 오래 전부터 된장을 즐겨 먹어왔다. 그런데 약 50여년 전부터 피넛 버터(Peanut Butter)라는 땅콩 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이 피넛 버터(여기에서 피넛 버터는 영어를 의미합니다 - 편집자 주)가 우리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경제가 성장하면서 해외교류가 많아지고 또한 인터넷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이 피넛 버터의 위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어 이 피넛 버터를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그 사람의 사회적인 능력이요, 더 나아가 그 사람의 장래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성이 커져서 지금 전국의 학교, 연수원, 사설학원에서는 이 피넛 버터 먹는 법을 가르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매일 된장을 먹는 사람이 이 피넛 버터를 능숙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서 여기에 수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으나 그 성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아예 어려서부터 피넛 버터를 먹이려는 열풍이 불어 어느 유치원은 된장을 전혀 주지 않고 피넛 버터만 먹인다고 자랑하는 정도까지 이르렀다.

지금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된장을 먹어온 습관이 피넛 버터를 먹는 법을 배우는 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그리고 된장과 피넛 버터는 전혀 별개의 음식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된장을 먹으면서도 피넛 버터를 잘 먹는 사람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대부분 억지로 피넛 버터만을 먹으면서 숙달된 사람들이다.

원래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먹어온 된장에 인이 박힌 사람들인데 이렇게 억지로 피넛 버터만을 먹으려고 된장을 안 먹는다는 것은 바로 고통의 연속이고 이렇게 고통스럽게 먹고 있는 피넛 버터가 먹기는 해도 제대로 소화가 될 리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만들어졌다.


원래 된장과 피넛 버터는 전혀 별개의 음식이 아니라 같은 콩이라는 주원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안다면 그리고 여기에 착안해서 새로 개발된 "근본적인 해결방안" - "자생력영어학습법"을 적용한다면 이제부터는 된장을 먹어온 관록이 오히려 피넛 버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즉 지금까지는 된장과 피넛 버터는 서로 상반되는 음식으로 알았는데 된장을 먹은 습성에 "자생력영어학습법"을 도입했더니 이번에는 피넛 버터도 된장처럼 소화되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피넛 버터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음식도 마찬가지 원리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어 이제 우리가 수천 년 동안 먹어온 된장의 힘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무기가 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한 이론적인 근거와 실적을 앞으로 매일 한 가지씩 소개하면서 아울러 당일자 국내 영어뉴스를 소재로 실습기회까지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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