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어특강> 된장과 Peanut butter - 5

5. 천동설영어학습법과 지동설 영어학습법

등록 2000.12.07 18:56수정 2000.12.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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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갈릴레오의 시대만 해도 서방세계는 천동설이 정설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즉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고 태양이 지구를 돌고 있다는 천동설이 정설로 되어 있어서 여기에 반대하는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은 이단이며 범죄행위로 간주하여 종교재판에 회부되었던,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이 불과 3백 년 전에 서방세계에서 자행되었던 것이다.

그 당시 과학자였던 갈릴레오는 여러 가지 증거와 이론을 바탕으로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발표하였으나 그 당시 절대권력을 쥐고 있던 카톨릭교단에서는 갈릴레오를 종교재판에 회부하여 그의 지동설주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처형하겠다는 위협을 내리자 혁명가가 아닌 과학자였던 갈릴레오는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그의 주장을 철회하였지만 혼자서 낮은 목소리로 "그래도 지금 이 지구는 돌고 있다"라고 말하였다는 것은 우리가 일화로 알고 있다.

이를 두고 볼 때 우리 인간의 사고와 관행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취약할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다. 갈릴레오 당시에도 소위 진리를 연구한다는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들이 있었지만 이들도 어떤 진리를 탐구한다기보다는 그 당시의 제도적인 장치가 주는 부와 명예에 안주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는 바 특히 우리 나라의 영어교육분야도 여러 가지 모순과 비능률적인 제도적 장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영어교재로 영어공부 하면서 영어를 숙달하려는 영어교육 환경은 마치 수영을 교실에서 강의로 배우고 있는 것과 같은 모순과 비능률속에 빠져있지만 마치 천동설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 맹종하던 17세기의 사람처럼 지금의 영어교육 환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영어학도들이 당하고 있다.

17세기 당시에도 지구를 둘러싼 제반 현상을 조금만 진지한 태도로 탐구해 본다면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될 수 있었지만 잘못된 체제와 제도적 장치에 묶여있는 한 이를 간파할 수 있는 눈이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영어교육방식을 조금만 진지한 태도로 분석해본다면 어떤 근본적인 해결방식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할 것인데 아직도 이것을 찾지 못하고 그저 열심히 공부하라는 원론만 강조하고 있거나 근거없는 장삿속의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이제 우리는 천동설과 같은 지금의 재래식 영어학습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면서 지동설에 해당되는 영어정복이론을 개발하여 더 이상의 낭비와 손실을 막으면서 영어가 확실하게 정복되는 결실을 우리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데 여기에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즉 영어가 되는 원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이것을 채택한 사람과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공부한 사람은 불과 몇 달도 안 되어 그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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