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 61억 삭감을 개탄한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새만금 예산결정에 대한 성명서 발표

등록 2000.12.28 14:45수정 2001.01.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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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이 새만금 예산 61억 삭감을 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7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새만금 간척사업 2001년도 예산이 단지 61억 삭감된 1조72억원으로 확정된 것을 개탄하며 예산 결정의 무효화 선언과 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을 즉각 중단할 때까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50명의 의원중 26명이 반대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새만금 간척사업 예산이 당리당략과 지역각 나누어 먹기로 인해 단지 61억 삭감된 채 무려 1천72억원이 확정되기에 이르렀다며 이번 예산결정은 정부가 환경부와 해상수산부의 부정적 의견등으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태에서 예산을 확보하자는 식의 무책임한 행위이며 국회의원들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난했다.

환경연합은 이와 함께 국내외 시민환경단체와 전문가, 종교인, 일반국민들과 협력하여 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 즉각 중단을 선언할 때까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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