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양제철 독립경영쟁취 대책위 구성

등록 2001.01.04 09:03수정 2001.0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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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포스코의 통합구매제도를 앞두고 광양시의회와 지역상공인회, 청년회의소, 시민단체, 사회봉사단체 등 지역민들이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엄청난 타격이 예상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민들이 '광양제철 독립경영쟁취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본격 투쟁에 나섰다.

광양제철 독립경영쟁취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광양제철 범대위)는 3일 오전 11시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김옥현 광양시장과 김수성 광양시의회의장, 강순행 순천.광양상의회장, 각급단체장, 지역유지 등 40여명이 대책회의를 갖고 공동대책위원장 8명을 선출한 것을 비롯, 4개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위에서는 상임대표로 김수성 광양시의회의장이 선출됐으며,공동대표 7인으로는 광양JC 김환회장, YMCA 박두규 사무총장, 봉사단체협의회 이화재 회장, 광양시기독교연합회장 유은옥 목사, 광양상공인회장 윤준배씨,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선애씨, 동광양농협조합장 정윤선 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 광양제철 범대위 총무위원으로는 강정일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장과 김용서 상임부회장이 선출됐으며, 홍보위원에는 김영조 동광양상공인회 회장과 박종규 동광양상인연합회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조직위원엔 박종선 광양상공인회 상임부회장과 이재호 사무국장이, 대외투쟁위원에는 우형주 광양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과 이영호 사무국장이 맡게됐다.

아울러 대책위원을 각 사회단체장을 위촉했으며, 범대위 사무실은 광양시청 내에 두기로 했으며, 주 연락사무실은 광양상공인회와 동광양청년회의소에 두기로 했다.

한편, 범대위는 오늘(4일 오후3시) 광양시청에서 집행위원과 추진일정, 요구사항, 재정문제 등의 협의를 마친 후 광양경찰에 집회신고를 내고 광양제철에 대한 범시민규탄 시위 등을 벌일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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