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 Learn English From English Dailies
어린이들도 영자신문으로 영어를 배운다
Even for Korean adults who received years of English education, it is by no means an easy task to read English newspapers. So it is clearly unthinkable for elementary children to be reading them.
수년간 영어 교육을 받은 한국의 성인들도 영어 신문을 읽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초등학생들이 영어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분명히 생각도 못할 일일 것이다.
Or is it?
과연 그럴까?
``We have been teaching elementary children English by using
*articles from English daily newspapers, with great success,'' said Jang Dong-keun, director of Surim Academy, a private English language institute for children in Pupyong, just west of Seoul.
* article: a piece of writing about a particular subject: 기사. 논문.
"우리는 영어 신문 기사를 이용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대단히 성공적입니다." 서울의 서쪽에 있는 부평에서 사립 어린이 영어 학원인 서림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동근 원장의 말이다.
Children first start off with studying titles and *captions, a little bit each day.
* caption : a legend accompanying an illustration : 사진설명문
어린이들은 먼저 매일 매일 기사 제목과 사진 설명으로 조금씩 공부를 시작한다.
``It is especially *effective to study captions, as children can
*associate the meanings of the words with the photos,'' he said.
* effective : being in effect, ready for service or action : 유효한, 효과적인
* associate : to connect in thought : 연상하다
"사진과 그 설명문으로 공부하는 것은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단어의 뜻을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효과적입니다"라고 장원장은 말했다.
``They can easily memorize words as some words and expressions
repeatedly appear in the articles. Also, since one word can have
various meanings, it ultimately heightens their vocabulary skills,'' the director said.
"신문 기사는 단어들과 표현들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단어를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단어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어휘력을 향상시켜 주죠"라고 그는 언급했다.
``The words were kind of difficult at the beginning, but are easy to remember as we see them again and again,'' said Jang Dae-han, 13, who attends the class.
"신문에 나오는 단어들은 처음엔 어려웠는데 날마다 계속 보니까 기억이 잘되더군요." 이 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장대한(13) 어린이의 말이다.
``Not only do we get to study English, but we learn about various social issues in Korea as well,'' he said
"영어 공부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도 공부합니다"라고 이 어린이는 말했다.
The teachers at the academy received special training beforehand to teach the children. They were taught by Kim Geum-bok, the creator of the Zaseng English learning method, which aims to teach viable English by inducing people to experience the realities of Korean society in English.
이 학원의 교사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기 전에 특별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영어로 한국 사회의 현실을 경험함으로써 살아 있는 영어를 가르칠 목적으로 자생력 영어 학습법을 개발한 김금복 원장으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In order to understand a language, you must first understand its cultural background,'' said Kim.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김원장은 말했다.
``This is where the role of English-language dailies comes in. By reading about Korean society in English, you can effectively learn English as Koreans already have an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he said.
"우리 나라에서 발행되는 영자 신문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영어로 한국 사회의 현실을 읽음으로써 여러분은 효율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되는 것이죠"라고 그는 언급했다.
``Take the phrase, `Stephen Cardinal Kim Sou-hwan in Myongdong
Cathedral' for example,'' he said. ``Although some people might not be familiar with the words, `cardinal' and `cathedral,' they can easily guess the meaning because of the words `Kim Sou-hwan' and `Myongdong,' which Koreans all know,'' he said.
" 예를 들어 'Stephen Cardinal Kim Sou-hwan in Myongdong
Cathedral'란 표현을 들어봅시다. 사람들 중엔 `cardinal'이라든가
`cathedral'이란 단어를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Kim Sou-hwan'이 누구이고 `Myongdong'이 어디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쉽게 추측할 수 있게 되는 거지요"라고 그는 말했다.
Kim gives daily English lectures based on articles of The Korea
Times at www.zaseng.com.
김원장은 www.zaseng.com란 사이트에서 'The Korea Times' 기사를
이용해 날마다 영어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토론 훈련장(질문도 영어로 하고 대답은 본문에서 찾는다)
@ 초등학생들이 영어신문을 어떻게 읽나?
@ 사진과 사진설명문은 어째서 효과적인가?
@ 영어신문으로 영어공부할 때 얻어지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 우리 나라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은 어떤 역할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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