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부청사 앞 1인 시위가 일반 시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이도역장애인수직리프트추락참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장애인과 함께 지하철을 탑시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동반자가 함께 서울역에서부터 지하철을 이용하여 각 역으로 이동하며, 각 역내의 편의시설도 이용해 봄으로써, 현재 지하철의 편의시설 실태를 직접 조사해보고, 시민들에게 아울러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권리가 있음을 알리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1인 시위에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가 신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오이도 대책위의 간사단체를 맡고 있는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사무실에는 연일 휠체어 1인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전화가 끊이지 않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3월 9일 지하철 타기 행사 신청하는 곳
1. 전화로 직접 신청 가능 :
011-793-9101(박경석)이나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765-6835)로 전화주십시오.
2.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 :
노들장애인야학 홈페이지(http://www.nodl.or.kr)의 자유게시판에 신청해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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