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떠넘기기 행정

교통혼잡 우려 문제제기 불구 주민민원 묵살

등록 2001.07.09 21:36수정 2001.07.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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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객터미널 이전과 대형상권의 조성으로 시공과정과 준공 이후에도 수원시 곡선동 주민들은 수원시의 무사안일의 행정으로 인해 주거환경 파괴로 인한 막대한 불편과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이 지역 최고의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권선2지구 아파트 협의회(회장 윤여상)는 수년 전부터 이러한 예상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자 수원시장과 면담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고자 했으나, 무지한 행정력을 앞세워 지역주민의 민원을 철저히 외면하여 왔다. 이러한 수원시청의 무모한 행정과 사업에 앞장선 대우건설과 신세계건설은 무모한 용도변경 설계로 인한 건축을 강행했고, 곡선동 지역의 주거환경은 최악의 상황으로 방치돼갔다.

권선2지구 아파트 협의회는 수원여객터미널과 대형쇼핑몰상권의 입지에 따라 예측 가능한 문제와 준공 후 지역주민에게 예상되는 수많은 문제에 대하여 수차에 걸쳐 사전에 문제예방을 요청하였으나, 이를 묵살하고 수원시와 대우건설, 신세계건설이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이 곤혹을 치루고 있다.

현재 이곳의 아파트 교통체증도 오전 7시∼ 8시 출근시간이면 동수원IC와 신갈IC로 빠져나가는 차량으로 증가되는 체증을 앓고있는 곳이며 현재도 신갈IC까지 영통동을 경우하는 운전자의 경우 30분∼1시간이상 걸리는 등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여객터미널의 설계 준공시 단지에서 출퇴근시의 시내버스의 중심지역으로 밀집되고, 여객터미널차량(하루 2020회운행 남도산업 기준), 밀레오레(24시간 운영), 이마트(오후 10시까지 운영)등 버스 여객터미널의 복잡한 구조와 대형 상권의 복잡한 구조적 양상을 띠면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인근지역의 분당의 경우도 마찬가지의 상황으로, 퇴근시 눈앞에 집을 앞두고 1시간 이상 지체되는가 하면 출근시에도 40분 가량이 소요되어야만 여객터미널을 통과하는 등 그야말로 교통지옥이 따로 없다.

수원여객터미널의 이용차량 및 대형상권의 현재의 출입동선이 한양, 성지, 삼성, 신명, 삼천리아파트의 주출입 도로를 감안에서 통과함으로써 그야말로 각 아파트단지에서 산업도로와 영통대로의 진입을 위한 단지내의 차량대기 상태가 꼬리를 물면서, 이러한 지역교통 문제는 급기야 이곳 주민들의 주거환경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의 여객터미널과 대형쇼핑, 패션몰의 경상이익을 7년에 1300억원의 이익금을 전망한다면, 년간 186억원의 경상 이익을 추정하는 만큼 이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도 방대한 교통량을 추정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

더욱이 권선중학교 4거리의 입체 교차로의 건설을 위한 시공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주변도로의 부지의 매입과 공군부대의 소유의 골프장 부지의 일부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국 권선중4거리의 입체교차로의 건설을 위한 시공은 현재까지 요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선중4거리의 입체교차로의 건축은 사실상 현재로선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정율 80%이상, 준공을 몇 개월 앞둔 현실로 비쳐볼 때 입체교차로의 준공은 수년후에나 가능하며 설계 준공건설만도 족히 5년이상의 시한이 지나야 가능하다. 이로 인해 교통문제는 수년간 계속 주민들과 논란소지로 야기될 전망이다.

수원시와 D건설, S건설은 시민들에게 금전적 보상보다도 차후의 주민들에게 교통문제와 안전문제에 대해 뚜렷하고 투명한 방안책을 내놔야 하지않을까 한다. 현재 여객터미널과 주상권의 이용 도로를 활용하고자 하는 공사를 강행 24시간 혼잡한 상권도시전락 및 1일 곡선동 유입인구가 약10만명을 추산할 때 그야말로 교통마비로 혼잡을 겪어야한다.

그러므로 권선2지구아파트 주출입구가 증차로 인하여 내부에서 외부로 외부에서 내부로 진입이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4차례 지반 우레탄 발포 공사로 인해 주민들에게 악취로 인한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발생했으며, D건설과 S건설은 공사를 강행하면서 저급 우레탄을 도포하여 우레탄이 경화시 악취를 방출한 것뿐만 아니라 유독성을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을 제품의 취급부터 도포시에 각별한 안전주위도 없이 방치 도포한 상태였고 유독성 표시가 되어있는 제품을 4차례 이상 도포시 안전은 고려치 않은 실정이었다.

특히 6월 28일 아파트의 전체 주민들은 문을 닫고 무슨 냄새인줄도 모르고 머리가 아플 정도의 역겨움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공사의 안전과 시민의 배려를 위한 터미널과 대형백화점식 건물을 짓는다는 D건설과 S건설의 표어를 무색하리만큼 공사의 안전과 환경은 도외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현재 공기단축과 악취가 아파트 주위로 가지 않도록 선풍기를 설치한다고 하지만 누가 들어봐도 이치에 맞지 않는 공론을 제기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시와 D건설, S건설이 내세우고 있는 도로의 교통 통행량과 아파트를 경유하는 도로간의 마찰문제가, 지역의 차량 정체 문제로 이어져 가장 시급시되고 있으나, 정작 시와 공사업체는 또다른 방안을 제시 한양·성지 아파트와 터미널과 마주하고 있는 소방도로를 7m에서 15m로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을뿐이다.

이 도로는 터미널의 주동선이되며, 권선중4거리 입체교차로의 대응 방책으로 D건설과 S건설에서 공사중에 있으나 주민들은 인구와 차량의 조밀도 계산도 없는 이들 건설업체에게 또한번 격분하고있다.

시당국 교통행정과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권선중4거리 입체교차로는 시에서 공사계획중이며 최하3~5년이란 대답은 했지만 정확한 대답은 회피했고, 현재 교차로 사거리 35m 도로를 50m로 확장계획, 도로 교차지역에 교통정보센터를 지어 첨단제어 cctv를 설치 자체 컨트롤하겠다고 말하며, 1단계 계획으로 금년 연말에 끝낼 것으로 말했다.

그리고, 현재 버스의 주출입동선의 변경 요구계획에 대한 질문은 D건설로 책임을 전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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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에서 사회부 기자로만 17년 근무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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