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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한 음식점에 있는 쓰레기통은 참 특이하다. 통나무 속을 파서 반으로 나누어 한 쪽은 꽃화분으로 다른 한 쪽은 쓰레기통으로 만들었다. 얼른 보기에 쓰레기통인지 꽃화분인지 분간하기가 힘들다. 바로 옆에는 꽃화분들이 놓여 있다. 이를 보니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릴 마음조차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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