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01년 수용자 교화실적’ 발표

각종 자격시험 대거 합격 등 인권신장 기여한 해

등록 2001.12.28 18:05수정 2001.12.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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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崔慶元)는 28일 올 한 해 동안 모든 수용자를 대상으로 의무적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한 결과 2456명이 IT관련 자격을 취득했다며 <수용자 교화 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건축목공 부문에서 기능장을 탄생시킨 직업훈련 분야에서도 3555명이 기능자격을 취득, 각 교정시설에 있는 취업알선협의회를 통해 1181명이 취업하는 등 출소자 재범방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20명이 응시한 학사고시에서 전원 합격한 것을 비롯해 고졸, 고입 검정고시에서도 1205명이 합격하는 등 수용자의 면학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대를 겨냥해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10명의 수형자에게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전문 외국어교육을 실시한 결과 TEPS시험에서 최고 941점, 평균 723점을 기록해 2001년 서울대 평균 572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2만4400명에게는 회화중심의 생활영어 교육을 실시해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는 시대적 조류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장애인에게도 첨단 직업훈련을 시키기 위해 ‘마이크로로봇’ 직종의 훈련기자재를 (주)MDS사, (주)마이크로로봇, (주)KMC 등 3개 회사로부터 3억2500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 받아 내년부터 직업훈련을 실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글라데시 등 24개국 190명의 외국인 범죄자에게 한글 교육을 실시해 우리 문화와 전통,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등 우리나라 알리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형자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교육훈련 실시,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직업훈련의 강화 또한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화교육 등 인간중심의 교육과 훈련으로 실질적인 수형자의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덧붙이는 글 | 법률일보 제공

덧붙이는 글 법률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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