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 학교 체벌 허용된다

등록 2002.03.18 20:33수정 2002.03.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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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의 1면 머릿기사들

- 경향신문: 중·고 보충수업 전면 부활
- 대한매일: 보충수업 자율화 심야학원은 단속, 체벌허용…2월수업 내년부터 폐지
- 동아일보: 김성환씨 10억대 차명계좌관리 아태 신축자금 일부지급
- 조선일보: 중·고교 보충수업 부활, 외부강사 초빙가능…심야학원 금지
- 한겨레: 학교보충수업 공식 부활
- 한국일보: 중·고교 보충수업 부활


동아일보를 제외한 다른 신문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공교육 진단 및 내실화 대책'을 머릿기사로 실었다. 중·고교 보충수업이 이번 달부터 전면 부활되고 밤 10시 이후의 사설학원 심야운영이 금지되며, 수업효과가 적은 2월 수업은 폐지된다는 게 골자다. 대신 겨울방학이 1월에 시작되며 논란을 빚어온 체벌도 불가피할 경우 허용된다.

동아는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의 친구인 김성환 씨의 10억원대 차명계좌에서 아태평화재단 신축 건물 공사대금 일부가 모 시공업체로 들어가고 이 업체의 돈 일부가 이 계좌로 유입된 단서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신문들은 사회면에 이 기사를 다뤘다.

이 밖에 <탈북 25명 '서울서 첫밤'>, <"특검팀 수사 연장해야" 74%, 참여연대 설문조사>, <유종근 지사 오늘 영장>, <한화갑 진영 사퇴격론>, <이인제-노무현 '정면충돌' "盧는 파괴적 개혁세력" "李는 민주주의 파괴세력">, <독, 녹색당 변신, 비폭력 평화주의 '22년만에 폐기'>, <담배 안팔린다, 한달새 64%격감…외국산담배는 20%넘어> 등의 기사가 눈에 띈다.

다음은 사회면 주요 기사들

- 경향신문: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기존 지원금 떼내 사용, 윗돌 빼내 아랫돌 괴기?
- 대한매일: 피살여대생 잔혹히 살해 '하남 야산 변사체' 수사
- 동아일보: 서울대 교수 20명도 '사외이사', 대학가 겸직논란 확산
- 조선일보: "교육현실 반영" "사교육비 절감" 보충수업 부활 학생·학부모 '환영'
- 한겨레: 남녘땅 첫발 안도…"고맙습네다" 탈북자 25명 서울도착
- 한국일보: "공교육 포기" "현실 인정" '공교육 내실화 방안'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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