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홍걸씨, 시내 모처 대책 숙의

등록 2002.05.15 21:09수정 2002.05.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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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머릿기사.

-경향신문: 서대표 "비리몸통은 김대통령", 노후보 "이후보측도 수사해야"
-대한매일: 김홍걸 씨 "용돈명목 돈 받았다", 오늘 검찰출두
-동아일보: 김홍걸 씨 어제 소환불응…"오늘 검찰출두", 핵심관련자 말맞추기 의혹
-조선일보: 홍걸 씨 오늘 검찰출두
-한겨레: 홍걸 씨 오늘 검찰출두
-한국일보: 홍걸 씨 오늘 출두


각 신문은 홍걸 씨의 내일(16일) 출두소식을 중요하게 다뤘다. 홍걸 씨 변호인인 조석현 변호사는 15일 오후 6시 경 서울지검 기자실로 "홍걸 씨가 내일 오전 10시 출석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그러나 오후 4시 늦어도 4시 30분경 기사를 마감하는 조간신문들은 16일자 가판에서 홍걸 씨 출두시점을 '16일 오후'라고 전하고 있다.

이들은 검찰이 홍걸 씨를 대상으로 최규선 씨와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통해 받은 것으로 확인된 28억5천만 원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며 홍걸 씨는 현재 시내 모처에서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최근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의혹과 관련해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김대중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으며, 민주당 노무현 대선후보는 "검찰이 이회창 후보 쪽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주가급등 860선 회복>, <김대중 조선편집인 "좌파적 신문이 조·중·동 공격, 한국언론상황 '왜곡' 파문, IPI 총회발표내용>, <'집으로 …'할머니 갈등 일단락, 제작사 "보상문제 상의중" 손녀딸은 인터넷 글 삭제>, <노무현 검찰수사 비판>, <경기지사 선대본부 고문직, 이인제 전 고문이 맡기로>, <나토·러 '공동안보위' 창설 합의>, <'세계적 합병기업'줄줄이 적자>, <작년 제조업 수익 사상 최악>, <"정치자금 걷는데 9·11사진 이용하다니…" 미, 공화당 모금계획에 정치권 논쟁>, <이경영 원조교제 혐의 영장>, <타이거풀스, 복표사업자 선정 전후 정관출신 임원 거액 스톡옵션> 등의 기사가 눈에 띈다.

다음은 사회면 주요기사들.
-경향신문: 체육복표 홍업 씨도 연루의혹
-대한매일: 홍업씨 동창, 20억 차명운영
-동아일보: 홍걸씨 특별보호 자격있나
-조선일보: 홍걸씨 주변 최규선·김희완·황인돈 씨 유령회사 4곳 운영 드러나
-한겨레: 97년 현철 씨 2000년 홍걸 씨…'대통령 아들'부패상징 되나
-한국일보: 홍걸씨 안가서 작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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