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조간] 지방선거 초반부터 혼탁

등록 2002.05.29 21:10수정 2002.05.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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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대한매일>이 이와 관련한 기사를 머리기사로 다뤘다.

<한국일보>는 '지방선거 초반부터 비방전'이란 제목의 머리기사에서 올 지방선거가 혼탁선거가 될 우려가 있음을 경고했다.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인터넷 등에서 유언비어로 상대를 흠집내는 행태와 고소·고발 등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이라는 선거 취지를 흐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민주당이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광고를 한 일간지에 실은 일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고소·맞고소의 법정 공방전을 벌이게 됐다는 내용도 비중있게 다뤘다.

<경향신문>과 <대한매일>은 지방선거 후보등록 절차의 문제를 지적했다. <경향신문>은 “선관위에 등록한 상당수 후보자들의 전과·재산·납세·학력·경력 등 신상기록 중 부실·허위사항이 많아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1면 머리에 올렸다.

그밖에 <동아일보>를 제외한 <국민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대한매일> <경향신문> 등은 머리기사 또는 박스기획으로 ‘월드컵 D-1’ 관련 기사를 실었다.

한편 <조선일보>는 “FIFA회장 블라터 재선”이란 제목으로 제프 블라터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벌어진 FIFA 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1면 머리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주요일간지 가판 사회면의 주요기사 목록.

<국민> 장애인들 ‘난감한 6·13’ 지하·2층 투표소 아직도 수두룩
<한겨레> 최종길 교수 죽음 부른 ‘유럽거점 간첩단사건’ “간첩도 연루자도 없었다”
<경향> 사이버 공간도 ‘월드컵 열풍’
<한국> “월드컵, 외국인이 안보여요”
<조선> 복표 로비 세갈래 역할 분담
<대한매일> 알뜰신부 노린 사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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