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여름풍경 3 - 섬 속의 섬들

서귀포 범섬, 섶섬, 차귀도

등록 2002.07.18 15:49수정 2002.07.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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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02년 7월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

2002년 7월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 ⓒ 홍양현

이제 얼마있지않아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이 찾아온다. 올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오마이뉴스 독자들에게 제주도 부속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제주 관광의 주요한 형태였던 패키지 관광이 쇠퇴일로에 있고, 렌트카를 이용한 자유여행과 체험관광으로 80% 이상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이것은 최소 한 번 이상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이 다수를 점하고 있고, 일주형 관광에서 단기체류형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a 제주 서쪽 낚시매니아를 위한 섬 - 차귀도

제주 서쪽 낚시매니아를 위한 섬 - 차귀도 ⓒ 홍양현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제주도. 그 중에서도 섬속의 섬들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바로 성산 일출봉이 바라다 보이는 우도와 반도 남단의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가 그 곳이다. 기자 또한 몇 차례 우도와 마라도를 방문한 적이 있기에 체류형 부속섬으로 두 곳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또한 낚시광들을 위해서는 제주 서쪽 한림읍 앞에 위치한 차귀도와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섶섬, 문섬, 범섬이 적격이다. 낚시배를 임대하거나 낚시점이나 동호회를 통해 함께 이 섬으로 건너가 맛보는 손맛. 잊을 수 없는 여름밤의 추억이 될 것이다.

요즘 제주 앞 바다는 한치잡이 배들이 쏟아내는 야광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그 아름다운 풍경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어서오라 손짓하고 있지 않은가?

a 서귀포 앞바다의 섶섬

서귀포 앞바다의 섶섬 ⓒ 홍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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