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이어 수색대대로 이동, 각자 편성된 내무실로 안내받고 미리 준비된 전투복을 난생 처음으로 착용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수색대대원들의 특공무술과 헬기레펠시범을 관람하면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탄성을 지르기도 하였다. 또한 장병들과 함께 어울려 벌인 축구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응원전을 펼치는 등 장병들과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한편 화랑부대에서는 병영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가에서 온 교포인 만큼 영어, 독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병사들을 별도 선발, 함께 생활토록 함으로써 이들이 의사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였다.
이 날 병영체험행사에 참가한 조원빈(16세·미국 거주)군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훈련중인 군인 형들의 모습이 너무 믿음직스럽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모국인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한국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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