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군 최초 민군참여 축제 개최

국군의 날 맞춰 10월17일부터 <지상군 페스티벌 2002> 열어

등록 2002.09.18 09:36수정 2002.09.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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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민·군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군은 17일, 지상군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육군의 미래지향적 모습과 비전(Vision)을 소개하는 한편,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형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 2002>행사를 10월 17일부터 3일간 계룡대, 엑스포 과학공원, 대전 월드컵 경기장 등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상군 페스티벌 2002>는 육군이 한국안보의 주력으로서 창군 이래 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했고 급변하는 미래안보환경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해나가고 있으나, 이를 공감할 수 있는 민·군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는 미흡했음을 인식하고, 금년에 최초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육군의 상징행사로 마련한 것이다.

육군에 따르면, <지상군 페스티벌 2002> 축제는 대전광역시와 공동 주최하는 벤처 국방마트를 비롯, 전시회(지상무기 전시회, 육군 홍보관 운영, 장병 진중창작품 전시회), 학술회의(대학생 안보토론회, 지상군 정책 심포지엄, 지상무기 발전 세미나), 청소년 경연대회(전국 초등학교 왕중왕 축구대회, 꿈나무 골프대회, 서바이벌 대회, 로봇 경진대회, 모형헬기 경기대회, 안보 창작대회), 이벤트 행사(육군 군악연주회, 주한 무관단 초청행사, 특공무술·군악·의장시범, 헬기축하비행, 특전사 고공강하) 등 4개 부문 16개 세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육군은 금년도 <지상군 페스티벌 2002> 축제를 알차게 준비하여 민·군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금년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행사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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