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1세기 환경변화에 맞춰 읍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타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서는 그동안 금촌1동 주민자치센타, 금촌2동 주민사랑방, 장단주민자치센타 등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도가 많은 체력단련실, 인터넷 PC방과 건강수지침, 저학년 글쓰기, 짚풀공예 등 생활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식사배달, 결실아동 밑반찬 지원, 사랑의 미용실 운영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주민들의 실생활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시의 자치센타 설치운영은 그 결실을 맺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그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따라서 다양한 계층이 주민자치센타를 이용하면서 주민자치센타의 활성화와 소외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복지시설 이용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자치 활동의 장, 지역공동체 형성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해해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있다.
주민자치센타를 자주 이용한다는 장동순(32 금촌2동)씨는 〃알찬 프로그램과 소외계층까지 생각해주는 주민자치센타의 운영에 대해 많은 호감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의 참여를 극대화 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타를 적극 활용해 오는 12월에는 문산읍에 새로이 센타가 문을 열 예정이며 내년 8월에는 월롱면이 오픈 주민들의 참여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추진할때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주민자치센타를 전 읍면동에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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