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중파 TV방송에 스포츠 전문 채널이 생길 예정이다.
러시아 국가 스포츠위원회에 따르면 2~3달 후에는 러시아 전역에서 위성방송이 아닌 공중파방송에 체육과 스포츠만을 방송하는 채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발표했다.
위원회의 뱌체슬라프 페티소프 위원장은 벌써 이에 대한 준비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고 곧 마무리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으며 늦어도 3달 안에 러시아 국민들은 전문 스포츠채널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와 체육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채널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스포츠와 체육에 대한 관심이 보급되는데 크게 일조를 하게 될 것이며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줄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오니드 탸가체프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국가 스포츠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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