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참여가 한국사회의 변화를 만든다.신용철
2002 대선유권자연대는 부패정치, 지역정치, 선동정치를 척결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요구를 집대성한 '3대 청산과제·10대 정책과제, 100대 개혁과제'를 제출했으며 정치 자금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 정당 회계장부를 3차례 실사하여 발표하기 했다.
유권자 '희망나누기' 선언문을 낭독한 이오경숙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우리 사회를 좀먹어 왔던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갈등과 반목을 넘어서서 평화로운 민족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의 새 장을 열어갈 중요한 시금석으로 유권자의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고 있다"며 "유권자의 참여로 새로운 한국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대선유권자연대 이오경숙 상임공동대표(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고질적인 지역주의 정치, 정경유착과 권력형비리를 유발했던 돈 선거,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낡은 정치는 한국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의 역할보다는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면서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을 일삼으며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보여주는 것에 실패한 낡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유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