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이수역 등 6개역에서 20회 공연, 녹사평역에서 연극공연까지

등록 2003.01.07 16:15수정 2003.01.07 16:32
0
원고료로 응원
서울의 지하철역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계미년 새해를 맞아 이수, 노원, 태릉입구, 녹사평, 합정, 공덕 등 6개역에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행사에는 브라질 무술댄스 까뽀에라, 전자바이올린 연주, 밴드연주, 인도 민속타악기 타블라 연주, 연극공연 등 20여회의 공연이 계획 되어 있다.


오는 11일(토) 오후 1시 공덕역에서는 하모니카 소녀 이병란양의 하모니카 연주와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김지연양이 출연하여 영화음악 및 팝송, 클래식 음악을 들려 준다. 그리고 25일(토) 오후 5시에는 박종호, 배미자의 듀엣 포크송과 올드팝송 연주를 들을 수 있고, 현대무용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7일(금) 녹사평역에서는 극단 예기플라타너스에서 "책방이 있는 골목풍경"이라는 연극을 공연한다. 전용극장이 아닌 지하철역이라는 일상의 공간안에서 공연되는 독특한 무대공연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철도공사 홍보실(6211-2402∼3)에 문의하면 된다.

1월 역사내 공연일정

a 일정은 변경 가능합니다.

일정은 변경 가능합니다. ⓒ 도시철도공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WPI 심리상담코칭 전문가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4. 4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과음으로 독일 국민에게 못 볼 꼴... 이번엔 혼돈의 도가니
  5. 5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