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지하철역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계미년 새해를 맞아 이수, 노원, 태릉입구, 녹사평, 합정, 공덕 등 6개역에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행사에는 브라질 무술댄스 까뽀에라, 전자바이올린 연주, 밴드연주, 인도 민속타악기 타블라 연주, 연극공연 등 20여회의 공연이 계획 되어 있다.
오는 11일(토) 오후 1시 공덕역에서는 하모니카 소녀 이병란양의 하모니카 연주와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김지연양이 출연하여 영화음악 및 팝송, 클래식 음악을 들려 준다. 그리고 25일(토) 오후 5시에는 박종호, 배미자의 듀엣 포크송과 올드팝송 연주를 들을 수 있고, 현대무용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7일(금) 녹사평역에서는 극단 예기플라타너스에서 "책방이 있는 골목풍경"이라는 연극을 공연한다. 전용극장이 아닌 지하철역이라는 일상의 공간안에서 공연되는 독특한 무대공연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철도공사 홍보실(6211-2402∼3)에 문의하면 된다.
1월 역사내 공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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