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구직자들의 경우 대학전공, 선·후배나 친구 등 외부적인 요소로부터 직업선택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염두에 두고 직업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구직자 920명을 대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요소는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20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가 '자신의 적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에 따라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계획하는 구직자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결과. 이번 결과는 부모님의 의견이나 대학전공 교육 등 외부적인 요인의 영향이 직업선택에도 영향을 미쳐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한 직장을 선택하기보다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자신이 적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려는 신세대 구직자들의 직업관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자신의 적성이 별다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구직자들은 52%에 이르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데에 그만큼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직업을 선택하는데 자신의 적성보다는 대학전공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구직자들은 전체 응답자의 22%를 차지해 전공이 진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성 다음으로 크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가 대학 3~4학년임을 감안했을 때 전공이나 출신대학에 불만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시 '간판'보다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거나 자신의 적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과목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는 등 합리적인 진로설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선·후배나 친구로부터 영향을 받아 직업을 선택하는 구직자들은 13%를 기록해 직업선택에 영향력을 미치는 세 번째 요소로 꼽혔으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일자리를 선택하는 경우도 9%에 이르렀다. 한편, 영상매체의 영향을 받아 직업을 선택하는 구직자는 5%에 이르렀으며, 스승이나 서적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구직자들은 각각 2%씩을 기록했다. 파워잡 정철상 본부장은 "이번 리서치에서는 적성에 따라 취업을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수치가 나오기는 했지만 사실 자신의 적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 어릴 때부터 직업전선에 뛰어들기 까지 지속적으로 자신의 적성이나 직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 및 취업관련기관에서도 적성에 따라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가이드 역활을 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큰사진보기 ▲파워잡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조창선 (iceman0305)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성공'하는 법, 유치원에서 다 배웠죠!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직업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적성, 전공, 선배 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제주도 특별한 미용실의 정체... 5분 만에 머리 깎는 이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