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우편번호는 799-805

관할 울릉우체국 홈에서는 검색 안돼

등록 2003.02.04 03:27수정 2003.02.04 10:06
0
원고료로 응원
a 소중한 우리의 영토 독도

소중한 우리의 영토 독도 ⓒ 김병구

지난 2002년 11월 우정사업본부와 경북체신청은 독도유인화운동본부(회장 황백현)의 청원으로 '2003년 전국우편번호부'에 독도(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의 우편번호를 게재한다고 발표하였다.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2003년 전국우편번호부'에는 독도의 우편번호를 '799-800'으로 등재하였으나, 홍보 부족으로 사용하는 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독도에 우편번호가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관할 우체국인 울릉우체국 홈페이지(http://799.epost.go.kr)에서는 독도의 우편번호가 검색조차 되지 않고 있다. 독도가 우리의 소중한 영토라면, 관할구역인 울릉우체국에서는 홍보는 물런, 검색은 당연히 되어야지 않겠는가?

a 2003년 전국우편번호부에 등재된 독도의 우편번호 799-805

2003년 전국우편번호부에 등재된 독도의 우편번호 799-805 ⓒ 김병구

우정사업본부(http://www.koreapost.go.kr)와 경북체신청(http://gyeongbuk.koreapost.go.kr) 홈페이지에서는 독도의 우편번호를 검색할 수 있었으나, 독도의 우편번호 신설에 대한 홍보는 없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독도우편번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우정사업본부나 경북체신청 등은 '독도경비대 위문편지 쓰기' 등의 행사로 독도에 우편 번호가 있음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독도의 우편번호는 울릉군의회에 '독도리' 신설 청원을 낸 독도유인화운동본부 황백현 의장이 2000년 4월 독도리가 신설된 뒤 독도경비대에 내의 40벌 등 위문품을 보내려다 독도에 우편번호가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북체신청에 청원하여 부여되게 되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살 맛나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난리도 아닙니다" 농민들이 올해 벼 빨리 베는 이유 "난리도 아닙니다" 농민들이 올해 벼 빨리 베는 이유
  2. 2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3. 3 "X은 저거가 싸고 거제 보고 치우라?" 쓰레기 천지 앞 주민들 울분 "X은 저거가 싸고 거제 보고 치우라?" 쓰레기 천지 앞 주민들 울분
  4. 4 지금도 소름... 설악산에 밤새 머문 그가 목격한 것 지금도 소름... 설악산에 밤새 머문 그가 목격한 것
  5. 5 '검찰 유도신문' 녹음 파일 통했나... "최재영 청탁금지법 기소" 결론 '검찰 유도신문' 녹음 파일 통했나... "최재영 청탁금지법 기소" 결론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