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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우리의 영토 독도 ⓒ 김병구
지난 2002년 11월 우정사업본부와 경북체신청은 독도유인화운동본부(회장 황백현)의 청원으로 '2003년 전국우편번호부'에 독도(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의 우편번호를 게재한다고 발표하였다.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2003년 전국우편번호부'에는 독도의 우편번호를 '799-800'으로 등재하였으나, 홍보 부족으로 사용하는 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독도에 우편번호가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다.
특히, 관할 우체국인 울릉우체국 홈페이지(http://799.epost.go.kr)에서는 독도의 우편번호가 검색조차 되지 않고 있다. 독도가 우리의 소중한 영토라면, 관할구역인 울릉우체국에서는 홍보는 물런, 검색은 당연히 되어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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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전국우편번호부에 등재된 독도의 우편번호 799-805 ⓒ 김병구
우정사업본부(http://www.koreapost.go.kr)와 경북체신청(http://gyeongbuk.koreapost.go.kr) 홈페이지에서는 독도의 우편번호를 검색할 수 있었으나, 독도의 우편번호 신설에 대한 홍보는 없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독도우편번호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우정사업본부나 경북체신청 등은 '독도경비대 위문편지 쓰기' 등의 행사로 독도에 우편 번호가 있음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독도의 우편번호는 울릉군의회에 '독도리' 신설 청원을 낸 독도유인화운동본부 황백현 의장이 2000년 4월 독도리가 신설된 뒤 독도경비대에 내의 40벌 등 위문품을 보내려다 독도에 우편번호가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북체신청에 청원하여 부여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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