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환
특히, 상주달맞이축제는 지역특색과 함께 잊혀진 민속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소박한 주민들의 염원과 한해 액운을 물리치는 지신밟기, 사물놀이, 농악공연은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그만큼 내실 있는 축제로 섬마을만이 갖고 있는 향토색 같은 전통민속 행사, 다함께 느끼고 남해만이 갖고 있는 축제로 특성화했다는 장점.
남해의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전 11시에 있는 용왕제인 화계마을 배선대, 당산제와 조산제가 있는 선구마을의 줄끗기, 덕신마을의 덕신줄끗기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마을 공동체놀이가 명맥을 유지하며 잘 보존되는 고장이기도 하다.
계미년 새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남해 상주로 가서 대보름달을 보며 우리들의 기원을 담은 소지를 올리며 한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해 보는 것도 소중한 문화체험이 될 것이다.
| | 정월대보름의 유래 | | | | 예로부터 농사와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던 우리조상들은 달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인지 새해들어 면처음 보름달이 뜨는 정월 보름을 '대보름'이라 하여 주민들은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있다. 음력 정월 15일인 대보름은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풍속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침 일찍 일어나 호도, 잣, 은행 등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무는데 이는 한해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부럼을 깨무는 것이고 맑고 찬술을 마시는데 이를 귀밟이술이라 하여 일년동안 좋은 소식만 들리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상주달맞이축제는 사뭇 육지와 달집이 다르다. 다른지방은 원통형의 달집을 쌓지만 이곳은 사각형의 달집을 짓는데 동문과 서문을 만들어 놓는다.
달님이 떠오르면 동문으로 맞아 서문을 닫아 달집을 태운다. 달집주위에는 축문을 달아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농사와 어업이 잘되고 마을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이 모여 지신밟기 등을 벌이고 한 해의 나쁜 액을 멀리 보내는 의미로 연줄을 끊어 하늘에 연을 날려 보낸다.
저녁에 대보름달이 솟아오르면 횃불을 땅에 꽂고 합장하여 저마다 소원을 빌고 논이나 밭의 두렁에 불을 질러 잡귀와 해충을 쫒는 쥐불놀이를 한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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