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추진중인 '2003년 농업인 전문교육' 농업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2일간 실시한 친환경수도작 영농기술교육은 당초 80명을 대상으로 추진 할 계획이었으나,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및 농업인 스스로 어려운 농업 환경을 극복하려는 의지로 도내 친환경수도작 실천농업인 등 177명이 참여해 계획보다 97명이 더 참여했다.
또한 6일부터 2일간 100명 계획으로 실시된 양봉 기술교육에는 241명이 참여 하는 등 초기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a
▲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양봉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 ⓒ 백용인
친환경 수도작 교육에 참여한 함평군 신광면 김중연(47세)씨는“이번 교육 내용중 성공한 농업인의 사례발표가 친환경 수도작 영농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영광군 영광읍 양평종(59세)씨도“유기농쌀의 판매전략 및 유통분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교육소감을 피력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된 농업인 전문교육은 12월까지 실시되며, 영농기술교육 32과정 2441명, 농기계분야 8과정 1685명, 농업정보화분야 5과정 390명 등 총 3개분야 45과정 4516명을 대상으로 고소득 수출 유망작목의 새로운 재배기술, 농작업의 기계화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새로운 정보기술과 인터넷 활용능력 향상 등의 교육을 추진중에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송금식 계장은 "21세기 지식농업시대에 새로운 농업기술과 정보를 습득하여 농업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농업인들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학습효과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