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문턱에서의 1인시위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캠프워커 앞 1인 릴레이시위

등록 2003.03.18 00:19수정 2003.03.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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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캠프워커 입간판

캠프워커 입간판 ⓒ 장우식

미국이 18일 대 이라크 전쟁 최후통첩을 내린다고 하고, 이라크의 피난 행렬, 그리고 한국 공병들의 파병 소식이 들리고, 오는 22일 대규모 반전 집회가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들린 17일. 대구에서는 미군기지인 캠프워커 앞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키자는 1인시위가 대구지역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대구에서는 이날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족들의 거리행진이 있었다. 그 희생자들보다 몇배는 더 고통스럽게 죽어갈 이라크 국민들을 생각하듯 이분의 표정은 어느새 그 누구보다 결연해진다.

a 전쟁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대구경북 통일연대 회원

전쟁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대구경북 통일연대 회원 ⓒ 장우식

대구 캠프워커 앞에서는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미국의 이라크전쟁과 한국정부의 전쟁지지를 반대하는 1인 시위가 진행중이다. 관심있는 대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마지 않는다.

a 전쟁반대 피켓

전쟁반대 피켓 ⓒ 장우식

문의사항은 대구참여연대(http://civilpower.org) 053)427-9780~1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민중의 소리에도 송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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