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최측인 `worldaction`집행위원이 미국의 반전운동 단체 `ANSWER`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안호진
오늘 참가자는 각종 직업을 가진 일반인이 참가하였다. 간호 전문학교 선생을 한다는 현직 간호원은 "전쟁이 일어나면 간호원들은 국가의 법에 의해 강제로 징집됩니다. 지금 우리 간호원들은 환자들을 고쳐주기 위한 것이 본분인데 전쟁이 나면 사람을 죽이고 전쟁을 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간호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쟁에 고이즈미 수상은 일본인 1인당 3만8000엔의 전쟁 부담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돈으로 병원을 증설하고 돈없는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치료할 수 있도록 세금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하였다.
전쟁 반대 연설은 6시경 시가지 시위로 접어들었다. 시가지 시위는 1진과 2진으로 크게 나뉘어져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출발하여 시부야 시내를 관통하여 시부야 역을 지나 7시10분경 공원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