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울터뜨린 야생화에 봄내음 물씬

등록 2003.04.17 17:02

수정 2003.04.17 18:42

파주시는 고양·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꽃의 아름다음과 우수성를 널리 홍보하여 자연환경 보존의 고취와 시민정서 함양에 위하여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제1회 파주 "야생화 봄꽃전"이 열리고 있다.

파주시 야생화연구회 주관 및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야생화 봄꽃전은 '우리 꽃이 좋은 다섯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파주시 여성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전시장은 '이야기 하나 -기린초, 삼지구엽초 등 우리꽃 20종 "잃어버린 우리 꽃 20가지"', '이야기 둘-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때부터 먹거리로 이용해왔던 맛있는 우리 꽃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우리 꽃 20가지"', '이야기 셋- 옛 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약초로 쓰여왔던 고마웠던 "우리 꽃 건강 파수꾼 약이되는 우리 꽃 20가지"', '이야기 넷 -우리 생활속에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 "생활 속의 우리 꽃자리"' '이야기 다섯- 우리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어릴 적 뛰어 놀던 기억 속의 고향 옛 동산을 재현 할 수 있는 "고향의 옛 동산에 올라"' 등 야생화를 소재로 한 테마별 전시를 실시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돋구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장에 전시된 품목은 화목류 50여종, 초화류 50여종, 구근류 5종, 난류 10종, 소품 20종 등 야생화 28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야생화를 구입하고자 하는 관람객을 위하여 전시장 출입문 좌우에 야생화 직판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가격은 시중보다 30%가 저렴한 농장 출하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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