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이전사업 탄력 기대

도청이전사업본부 무안 현장으로 이전

등록 2003.05.28 15:18수정 2003.05.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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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이전사업본부가 신도청 이전공사가 추진 중인 무안군 삼향면 현장으로 이전했다.

전남도는 신청사 건립과 남악신도시 건설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광주광역시에 있었던 도청이전사업본부를 지난 28일 신도청 소재지인 무안군 삼향면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 삼향면에 들어서고 있는 전남도 신청사 모습
전남 무안군 삼향면에 들어서고 있는 전남도 신청사 모습정거배
도청이전사업본부는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1000여평 부지에 350평 규모 조립식 건물로, 사무실과 함께 분양상담실, 홍보실 등이 마련됐다.

이에따라 지난 99년 7월 전남도의회에서 도청이전안이 통과한 이후 전남도 본청 부서가 이전현장으로 옮긴 것은 도청이전사업본부가 처음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청이전사업본부에는 직원 44명이 상주하며 남악신도시 택지분양업무와 공사 현장지도 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주민들은 신도청 소재지가 될 남악신도시 건설 공사를 앞두고 도청이전사업본부가 현장으로 이전하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에 대지면적 7만여평에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로 건설 중인 전남도 신청사는 현재 2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05년 6월 완공해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도청이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남악신도시 조성을 위한 보상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공공용지와 주택건설용지에 대한 분양문의와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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