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담아 양념을 다하고 뒤적여줍니다. 그 다음이 물 붓는 차례입니다.김규환
만드는 과정과 방법
(1) 오이 등 채소를 씻어 물기를 뺀다. 미역은 미리 물에 담가 불려 둔다. 담아낼 오목한 그릇도 미리 냉동실에 넣어서 차갑게 해둔다.
(2) 오이를 먼저 약간 엇비슷하게 썰어 길쭉하게 하여 채가 길게 나오도록 준비한다.
(3) 약간은 두껍게 채를 가지런히 썰어 그릇에 담는다.
(4) 마늘 찧고, 양파는 잘게 사각으로 썰고 생강을 다져 그 위에 올리고,
(5) 풋고추, 붉은 고추를 얇게 썬다. 홍고추는 색깔을 내는데도 유용하지만 오히려 풋고추보다 맵지 않고 달짝지근한 맛이 더하다.
*(주의) 고추씨를 빼서 버리는 경우가 많으나 고추에 들어 있는 영양분의 대부분이 이 씨앗에 있기 때문에 버리지 않는 게 좋다. 요리법이 이에 길들여져 있으면 어쩔 수 없다. 하던 대로 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