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헌미술관 정경김성철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유무회' 회원들의 '여름날의 외출전'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목포, 광주에 이어 전남 고흥군 도화면에 있는 '도화헌미술관'에서 열린다.
'유무회'는 장르나 성격에 구애받지 않고 현대 미술의 건강함과 새로운 조형세계의 창조를 위해서 목포, 광주,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3인의 젊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족하지만 부단한 자기 성찰을 통한 발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목포에서 창립했다.
강금복·김상백·김정연·김호원·박금미·박동근·박선주·배상일·윤병인·이우진·정경래·정한울·조병연 등 13명이 '유무회' 회원이고, 현재 정경래 화가가 회장을 맡고 있다.
작품으로는 강금복 '松-적토', 김상백 '휴식' 김정연 '그리움으로', 김호원 '고흥 가는 길', 박금미 '꽃' 박동근 '월출산', 박선주 '진혼', 배상일 '자연-봄', 이우진 '소나무', 정경래 '인생'. 정한울 '공심', 조병연 '월선리의 여름' 등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