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총선 관련 설문조사 하루만에 내려

추 의원측 "특별히 다른 뜻은 없다"

등록 2003.09.23 19:00수정 2003.09.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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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노 대통령에게 대립각을 세우며 네티즌의 시선을 모았던 추미애의원의 홈페이지(http://www.chumiae.or.kr/)에서 진행되던 설문조사의 질문이 하루만에 바뀌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추미애 의원 홈페이지에서 6회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보통 7일에서 20일간 조사해 왔다. 따라서 이번에 하루만에 설문 조사를 마감한 추 의원 측의 의도가 주목되고 있다.

a 지난 6회에 걸쳐 실시된 설문조사 목록

지난 6회에 걸쳐 실시된 설문조사 목록 ⓒ 추미애 의원 홈페이지

지난 월요일(22일)에 시작한 설문조사는 "17대 총선 지금 투표하신다면 당신의 선택은?" 이었으며 23일 17시 현재 항목 1번 민주당 46표(14 %), 항목 2번 통합신당 283표(83 %), 항목 3번 한나라당 11표 (3 %)로 통합신당을 선택한 네티즌이 83%로 압도적이었다.

a 22일 실시했다가 23일에 내린 설문조사 결과

22일 실시했다가 23일에 내린 설문조사 결과 ⓒ 추미애 의원 홈페이지

추미애 의원실에 전화로 설문조사 내용이 바뀐 이유를 물어 보자 모 근무자는 "설문조사 내용이 바뀐 것은 알고 있다. 웹마스터가 실시간으로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히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설문조사는 "사형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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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기자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이면서 네티즌들과 정치,사회문제들에 대하여 상호 공유하기위하여 기자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특히 언론,정치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언론,정치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모든 것이 바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건축업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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