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유치원생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제일전통엑스포장에 마련된 맷돌갈기, 떡매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이성원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백번 보는 것보다 한번 체험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던가. 제일의 원생들은 다듬이질, 맷돌, 떡매질, 굴렁쇠, 새끼줄꼬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3개 코스로 마련된 전통체험장에서 스스로 맷돌을 돌리며 음식을 갈아보는 등 오늘 하루 옛날로 돌아가는 '백투더 패스트(back to the past)'를 경험했다.
행사장 한모퉁이에 수재민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일일식당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장만한 호박죽 등 맛있는 음식을 먹고 모금함에 의연금을 내는 주민들도 눈에 띄였다.
제일엑스포 관람객들은 "입장료 없이 칠곡에서도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엑스포가 열려 흐뭇하다"며 "오늘의 이 소중한 경험은 어린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 "세계화시대에 먼저 우리 전통문화를 알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생들에게 한국적 주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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