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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충장로에서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와 전남농협지역본부,광주YMCA 관계자들이 10월 24일 Apple Day,화해의날 행사 일환으로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사과를 나눠주고 있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충장로 거리에서는 'Apple Day, 화해의 날'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에게 사과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다.
전남농협과 광주YMCA의 후원을 받아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는 학교 교실 안에서의 살인, '왕따'로 인한 자살 등 학교 폭력으로 멍들어 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 및 청소년단체, 사회 지성인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02년 5월 22일 결성한 단체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회적 화해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24일을 ‘Apple Day, 화해의 날'로 정하고 있다.
올해로 그 두 번째 행사를 치르고 있는 협의회는 "갈등을 초래하는 우리들 마음속 깊이 앙금으로 남아 있는 한과 미움, 서러움 등을 씻어내고 우리 사회의 화해문화를 이루어 가고자 24일을 'Apple Day, 화해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며 이날은 "가족, 친구, 선생님 혹은 직장상사나 선후배, 이웃 등 주변의 사람들과 서로의 사소한 오해나 섭섭함, 미움의 감정을 훌훌 털어 버리고 용서와 화해, 미안함과 고마움 등 사랑의 마음을 사과로 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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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나눠주기 행사와 학생들의 댄스공연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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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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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자들의 갑작스런 포즈요청에 당황한(?) 한 학생의 표정이 재미있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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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열리는 보기 좋은 행사에 기자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 오마이뉴스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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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화해를 못했던 친구,가족들에게 오늘 당장 사과를 하나 선물해 보는 것이 어떨까? ⓒ 오마이뉴스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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