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시설 개선으로 연중 재배 가능

70평 1동당 2240kg수확... 천백만원 추가 수입 올려

등록 2003.12.18 14:37수정 2003.12.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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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후 수확한 결과 품질과 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심일호

느타리버섯 간이재배사를 중심으로 환경조절을 위한 시설을 개선한 결과 기존 시설보다 한차례 더 재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서후면 대두서리 3개 시설을 대상으로 노후된 느타리버섯 간이재배사의 환경조절을 위하여 지역소득개발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우레탄 발포 3개소와 냉동기 4대를 설치한 결과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16일 서후면 대두서리 현장에서 재배 농민 40명이 참석하여 느타리버섯 재배사 환경과 시설개선 사업추진 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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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과 저온에 대처할 수 있는 환경조절을 위한 우레탄 발포와 냉동기 설치 ⓒ 심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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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및 환경개선한 재배사에 대한 평가회 전경 ⓒ 심일호


















일반적으로 느타리버섯 재배는 간이재배사를 이용하고 있어 연간 1.5회 정도 재배할 수 있었지만 고온기에도 재배할 수 있도록 환경조절을 위한 우레탄 발포와 냉동기를 설치한 뒤 연 2.5회로 늘어나 기존의 시설보다 한차례 늘여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설을 개선해주므로 주야간 온도 편차를 3∼4℃ 내외로 줄이게 됐으며 70평 1동당 2240kg을 수확할 수 있어 천백만원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 저온기 보온력과 고온기 보냉력이 높아지면서 연중 안정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우량 종균의 여름재배로 품질의 고급화와 상품화율을 높여 소득증대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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