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은 아산개발의 ‘허브’

아산시, 곡교천 축으로 아산개발 전략 구상 중점

등록 2004.01.12 10:53수정 2004.01.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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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곡교천을 아산개발의 중심축으로 정하고 개발전략 구상에 몰두하며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희복 시장은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 개발방향과 전략에 상당한 관심과 열정을 보이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곡교천 종합정비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아산시 동서를 가르고 있는 지역 최대의 수변자원인 곡교천을 주변 관광·문화·체육활동의 중심축으로 형성해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친화적 도시하천을 조성하고, 아산의 역사·문화·친수공간으로 복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신규로 조성되는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아산의 명소로 곡교천이 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월30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곡교천 학술용역 보고회'를 갖고 개발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황여건분석을 비롯해 기본구상·광역정비구상·수변레저지구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강 시장은 이날 전체적으로 개발 아이템 및 전략이 부족하다며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해 철저한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금)에는 조경학의 국내 권위자인 권상준 청주대 교수(조경학 박사)를 초청해 오전부터 관련실과 부서장들과 함께 현장을 돌며 종합정비와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이날 강 시장은 "곡교천은 아산개발과 발전에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아산의 발전상 등 그 파급효과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그런 만큼 개발 전략도 신중하고 철두철미하게 해야 한다"고 곡교천 종합정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재삼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1월10일자 게재

덧붙이는 글 충남시사신문 1월10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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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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