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B 특별선 가운데 한 장면
전세계 독립 애니메이터들의 꿈의 요람이라고도 불리는 캐나다 영상위원회(NFBC)의 걸작 애니메이션이 부산을 찾았다.
부산 해운대 수영만요트경기장 내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부산은 캐나다 대사관과 공동으로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NFB 애니 걸작선'을 열고 이 기간동안 캐나다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90여편의 단편 에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애니오마쥬, NFB 특별선,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애니메이션, 시네마테크 마니아를 위한 특별 상영회 등 모두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상영된다.
섹션 1에서는 NFB를 대표하는 거장 노먼 맥라랜, 이슈파텔, 자크 드루엥 세 감독에 대한 오마쥬가 열리며, 섹션 2에서는 코 회드만, 코델 바커, 캐롤라인 리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터들의 작품은 물론 최근에 칸이나 아카데미 등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한 최신 미개봉 작품 등도 맛볼 수 있어서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