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호사회, 황계룡 변호사에 명덕상 시상

등록 2004.01.30 19:04수정 2004.01.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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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백로상 수상자들이 천기흥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기 위해 서 있다.

백로상 수상자들이 천기흥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기 위해 서 있다. ⓒ 신종철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천기흥)는 30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대강당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법률문화 발전과 인권옹호에 이바지 한 공로로 황계룡(黃桂龍) 변호사에게 변호사 단체가 시상하는 최고 권위인 명덕상(明德相)을 수여했다.

황계룡 변호사는 35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제81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 대한변협 총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무료법률상담 및 법률구조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특히 사할린동포의 송환과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법률문화 발전과 인권옹호에 크게 이바지 해 법조인의 귀감이 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서울변호사회는 밝혔다.

또한 30여년 동안 변호사로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백로상(白鷺相)은 강인애(姜仁崖) 목요상(睦堯相) 박일재(朴一在) 이건호(李鍵浩) 이수화(李壽燁) 이원형(李沅衡) 이재성(李在性) 임태선(任泰琁) 조영일(趙鍈一) 최기학(崔起鶴) 황인만(黃仁萬) 변호사 등 11명이 수상했다.

특히 배금자(裵今子) 변호사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법률전문위원과 군산 윤락가 화재참사 국가상대 배상사건 담당변호사 등 각종 공익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봉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공로상에는 유중원(柳重遠) 임영화(任榮和) 장원찬(張元燦) 변호사가, 표창에는 민인식(閔仁植) 백석기(白錫基) 오규호(吳圭鎬) 이민호(李民浩) 변호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황계룡 변호사가 참석하지 못해 아들이 대신 수상했으며, 변호사와 가족 등 200명이 참석했다.

덧붙이는 글 | 법률일보

덧붙이는 글 법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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