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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축제중

달맞이 축제 다채로운 행사 열려

홍지수(goodtk)

등록 2004.02.05 13:14수정 2004.0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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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맞아 해운대 백사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사단법인 해운대지구 발전협위회와 해운대 문화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동별민속놀이경연대회,달집노래방,온천제 무용극,국제 연날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어진다. 해운대 구청측은 "대한팔경의 하나인 해운대 월출과 온천을 소재로한 지역축제를 통해 동절기 해운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고유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이 번 행사의 주최 배경을 설명했다.

해운대 바닷가에 설치해 놓은 달집 — ▲해운대 바닷가에 설치해 놓은 달집홍지수

그러나 현재 부산의 기온이 영상 0도로 뚝 떨어져 쌀쌀한데다가 바람마져 다소 불고 있어 체감 온도는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낮이라는 점 때문인지 인파가 그다지 많이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달집 안은 보통 텅 비어있다. 소원성취를 비는 사람들은 이곳에 여러가지 물건들을 가져다놓고 한해 소원을 염원하기도 한다. — ▲달집 안은 보통 텅 비어있다. 소원성취를 비는 사람들은 이곳에 여러가지 물건들을 가져다놓고 한해 소원을 염원하기도 한다.홍지수

그러나 동별 민속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 사람들과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웃는 재미에 추운줄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민속놀이 경연대회 - 투호 — ▲민속놀이 경연대회 - 투호홍지수

해운대 달맞이 축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3시30분 온천제 무용극,4시 30분 달집 태우기,6시 15분 불꽃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민속놀이 경연대회 - 널뛰기 — ▲민속놀이 경연대회 - 널뛰기홍지수

한 사찰의 신도가 바다에 방생을 하고 있다.예전에는 주로 붉은귀거북(일명 청거북)을 방생했으나 최근 붉은귀 거북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가 제기되자 요즘은 다른 것으로 대체되고 있다. 사진은 장어를 방생하는 모습 — ▲한 사찰의 신도가 바다에 방생을 하고 있다.예전에는 주로 붉은귀거북(일명 청거북)을 방생했으나 최근 붉은귀 거북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문제가 제기되자 요즘은 다른 것으로 대체되고 있다. 사진은 장어를 방생하는 모습홍지수

덧붙이는 글 | 해운대 달맞이 행사 시간에 즈음하여 일부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며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해마다 많은 혼잡이 이루어집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덧붙이는 글 해운대 달맞이 행사 시간에 즈음하여 일부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며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해마다 많은 혼잡이 이루어집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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