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내한공연을 갖는 인큐버스예스컴
"매 무대마다, 진정한 록 밴드가 지향 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하나의 영감(Inspiration)이다"
-Billboard(빌보드)
"오늘밤도, 자신들은 투어밴드(Tour Band)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 주었다"
- Rolling Stone(롤링 스톤스 매거진)
록밴드 '인큐버스(Incubus)'에 대한 저명한 음악 잡지의 평가다. 거칠고 진한 금속성과 모던록의 감수성을 동시에 소유한 이들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록 매니아 사이에서는 '라이브의 황제'로 일컬어지는 밴드다. 특히 3집 수록곡 '드라이브'(Drive)는 2000년 최고로 많이 팔린 악보로 이들의 명성을 대변해주고 있다.
인큐버스가 10일 저녁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10월부터 마릴린 맨슨, 린킨 파크, 림프 비즈킷, 콘 등 수퍼밴드들의 내한공연 퍼레이드에 인큐버스까지 이름을 올려놔 그 열기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공연에서 어떤 효과도 내지 않고 '음악' 자체로만 승부하는 것으로 유명해 진정한 공연음악을 원하는 팬들의 갈증을 속시원히 뚫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초 발매된 4집 앨범 '어 크로 레프트 오브 더 머더'(A Crow Left of The Murder)를 기념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현재 이 앨범은 3월 첫째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순위 2위에 올라있다.
1990년대 초반 초등학교 동창인 브랜든 보이드(보컬)와 호제 파실라스(드럼)가 의기투합, 메탈리카와 메가데스를 커버하는 파티밴드로 출발한 이들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다졌다.
인큐버스는 자체 레이블을 만들어 음반을 내기도 했지만 이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97년 영화 스폰(Sprwn) 사운드 트랙에 '퍼밀리어'(Familiar)가 삽입되면서부터다. 이 음반엔 메탈리카, 콘, 케미컬 브라더스, 필터 등 최고의 밴드들이 참여했다.
이후 인큐버스는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99년 '메이크 유어셀프(Make Yourself)를 내면서 팝 시장에 완전히 자리매김 했다.
이 음반에는 빌보드 1위곡 '드라이브'(Drive)와 '파돈미'(Pardon Me) 등이 실려있다. 이들은 3집 '모닝뷰'(Morning View)와 최근 내놓은 4집을 통해 이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구성원은 브랜든 보이드(보컬), 크리스 길모어(DJ), 더크 "알렉스" 랜스(베이스), 마이크 아인지거(기타), 호제 파실라스(드럼) 등 5명.
덧붙이는 글 | 일시 : 2004. 3월 10일(수)
장소 :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
주관 : 예스컴프로덕션
예매 : 티켓파크 1588-1555 / 티켓링크 1588-7890
티켓가격: 스탠딩 66,000원 S석 55,000원
(티켓부가세 포함)
주최 : ㈜예스컴프로덕션
후원 : 소니뮤직,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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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한국과 미국서 기자생활을 한 뒤 지금은 제주에서 새 삶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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