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

[현장]탄핵 결정 직후, 시민들 국회 앞 '탄핵 무효' 집회 가져

등록 2004.03.12 19:56수정 2004.03.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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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탄핵무효 운동에 돌입한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그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탄핵 무효! 국회 해산!"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에서부터 백발의 노인들까지 모두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국화꽃을 든 시민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국화꽃을 든 시민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김태우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어깨를 걸고 '아침이슬'을 부르는 탄핵 무효 운동 참가자들.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어깨를 걸고 '아침이슬'을 부르는 탄핵 무효 운동 참가자들.김태우

겉옷에 페인트로 "대통령을 구출하자"라는 탄핵무효운동 문구를 적어온 열혈 참가자. 그리고 맞잡은 손.
겉옷에 페인트로 "대통령을 구출하자"라는 탄핵무효운동 문구를 적어온 열혈 참가자. 그리고 맞잡은 손.김태우

여균동 감독과 탤런트 권해효도 탄핵무효운동에 동참했다
여균동 감독과 탤런트 권해효도 탄핵무효운동에 동참했다김태우

단상에서 선 사회자가 구호를 외치자 탄핵무효운동 참가자들도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다. "탄핵 반대, 국회 해산!!"
단상에서 선 사회자가 구호를 외치자 탄핵무효운동 참가자들도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다. "탄핵 반대, 국회 해산!!"김태우

두 주먹을 불끈 쥔 시민들이 함께 탄핵무효를 외치고 있다. 길가의 현수막엔 "국회가 미쳤다. 국회 해산하라!"라고 적혀있다.
두 주먹을 불끈 쥔 시민들이 함께 탄핵무효를 외치고 있다. 길가의 현수막엔 "국회가 미쳤다. 국회 해산하라!"라고 적혀있다.김태우

탄핵무효운동 장소에서 전경들 너머로 보이는 한나라당 당사에는 "한나라당은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다. 한 시위참가자는 "차떼기당이 경제 살리기라니, 지나가는 개도 웃겠다"고 외쳤다.
탄핵무효운동 장소에서 전경들 너머로 보이는 한나라당 당사에는 "한나라당은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다. 한 시위참가자는 "차떼기당이 경제 살리기라니, 지나가는 개도 웃겠다"고 외쳤다.김태우

한 탄핵무효운동 참가자가 태극기를 휘날리며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한 탄핵무효운동 참가자가 태극기를 휘날리며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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