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릉 경선, 신건승 후보 선출

투표율 68.45%, '탄핵정국'이 참여도 높여

등록 2004.03.13 21:28수정 2004.03.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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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선출된 신건승(39)후보가 기뻐하고 있다.

선출된 신건승(39)후보가 기뻐하고 있다. ⓒ 김경목

지난 13일 열린우리당 강릉 선거구 제17대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대회(이하 경선)에서 신건승 후보가 선출됐다.

2차 결선 투표까지 간 이날 경선에서 신건승 후보는 총 유권자 1008명 중 376표의 지지를 얻어 314표를 얻은 기호 1번 최욱철 후보를 62표 차로 따돌렸다.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최욱철(51) 강원미래연구소 이사장 260표, 기호 2번 함영회(59) 세무사 124표, 기호 3번 신건승(39) ㈜한솔교육사 대표가 306표(기호 순)의 지지를 얻었다.

프로필

▲ 신건승 후보
ⓒ후보자 선거 캠프

학력
교동초등학교 졸업
경포중학교 졸업
강릉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화학과 졸업

경력
현 (주)한솔교육사 대표이사
현 (주)화일화학 대표이사
현 지역균형발전연구소 소장
현 서울대학교 기업가 모임 J포럼 간사
현 한국청년연합회 지도위원
현 김성수 열사 기념사업회 이사
이로써 강릉 선거구 17대 국회의원 입후보자는 △한나라당 심재엽(58·심로악기 회장) △민주당 선복기(63·민주당 도지부 부지부장) △녹색평화민주당 박순종(46·녹색평화지구당 위원장) △열린우리당 신건승(39·한솔교육사 대표) △무소속 노승현(57·강원한의원장) △무소속 김남훈(50·동해안발전연구회 이사장)씨로 압축됐다.

이날 경선 투표율은 선거인단 1008명 중 690명이 투표해 68.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치러진 춘천 경선(53.15%) 보다 높은 참여율이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탄핵정국'의 영향이 시민 참여율을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경선 방식은 전자투표 시스템에 의한 '선호투표제'로 진행됐다. 열린우리당 강원도 경선은 14일 속초문화회관(이동기·김찬기·장종수), 16일 영월문화예술회관(김택기·이광재·신명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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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강원정치 대표기자, 2024년 3월 창간한 강원 최초·유일의 정치전문웹진 www.gangwoninnews.com ▲18년간(2006~2023) 뉴시스 취재·사진기자 ▲2004년 오마이뉴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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