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성연대, 일주일간 유권자 투표지침 발표

보육 공공성 확대 등 12대 여성공약 발표

등록 2004.04.07 14:32수정 2004.04.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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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21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총선여성연대는 7일 서울 명동을 비롯해 인천, 대전 등 전국 23개 시도에서 '잘 보자, 잘 찍자, 확 바꾸자-4·15 맑은정치여성캠페인'을 열고 본격적인 유권자 운동에 돌입했다.

총선여성연대는 지난 1일 '17대 국회가 지켜야할 12대 여성공약'을 발표하고 선거일 7일 전인 9일부터 일주일간 유권자가 지켜야 할 1일 투표 지침을 제안했다.

우먼타임스

12대 여성공약은 ▲정부지원 보육시설을 최소 50%까지 늘리는 등 보육의 공공성 확대 ▲모성보호비용 사회분담 및 적용 대상 확대, 육아휴직급여 실질화 ▲호주제 폐지, 1인 1적제 도입 ▲양성평등한 가족정책 기본계획 수립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법안 마련 ▲사회복지, 공공서비스 분야 등 여성 일자리 창출, 사회보험제도 적용 ▲성 인지 예산, 정책, 통계 시스템 구축 ▲차세대 여성정치지도자 양성 및 정당 내 여성 참여 활성화 ▲국제 인신매매방지법 제정 및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방지, 인권보호 강화 ▲여성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노동가치 실현, 4대 보험 적용 및 최저 임금 보장 ▲여성장애인 인권향상 및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법제도 마련, 고위 결정직에 여성장애인 할당제 실시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확대를 위한 법과 서비스 체계정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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