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폭우로 도로 끊긴 경북 청송 노래리

경북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 주민들 고립상태

등록 2004.06.20 21:08수정 2004.06.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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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경북 청송 안덕면
6월 20일 경북 청송 안덕면송승헌
하루밤 사이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작년 태풍 매미 때에도 무사히 넘겼던 지방도로인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길이 끊겨 버렸습니다.

20일 경북 청송군 안덕면 노래리 주민들이 읍내로 통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가 파손되어 지금 고립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큰 물난리가 없었는데 몇 년 전부터 계곡 상류 댐 공사로 산림이 모두 훼손되면서 불어난 물이 그냥 하류로 흘러들어서 난 인재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마을주민들이 사는 집 안에도 물이 차다가 다행히 오후에는 빠졌다고 합니다.

마을주민인 주광석씨의 말에 의하면 이전에도 이번보다 더 많은 비가 왔었는데 길 파손은 안되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고립된 마을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빌어 봅니다.

안덕면에서 노래리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
안덕면에서 노래리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송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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