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에서 신부동 야우리 백화점 앞까지 행진김갑수
빈곤해결을 위한 사회연대(준), 불안정노동과 빈곤에 저항하는 공동행동,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등이 참가한 ‘최저임금,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공동행진’이 22일, 서대전 공원에서 시작되어 당일 오후 5시, 천안역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공동투쟁단은 올챙이 송을 개사하여 만든 “뼈 빠지게 일을 해도 한달 월급 56만원. 주거비도 쑤욱, 교육비도 쑤욱 쑥쑥 올라 살기 힘드네…”라는 내용의 최저임금(최저생계비) 노래와 함께,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 주며 “최저생계비 현실화, 기본생활권 쟁취”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공동 투쟁단은 보도 자료를 통해 “최저임금법상 최저임금은 56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비용은 36만원으로, ‘인간답게 살 권리’를 목표로 한다는 두 제도가 오히려 가난한 이의 삶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며, 일해도 일하지 않아도 가난한 삶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